[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와 내년에도 함께 한다.
LG는 11일 "외국인 투수 윌슨, 켈리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윌슨은 총액 160만불(옵션 20만불 포함), 켈리는 총액 150만불(옵션 30만불 포함)에 2020시즌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KBO 무대를 밟은 윌슨은 3년 연속 LG 유니폼은 입는다. 윌슨은 2시즌 동안 56경기 등판해 23승11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했고, 올해 30경기 등판해 185이닝을 던져 14승7패 평균자책점 2.92, 탈삼진 137개를 기록했다. 켈리는 올 시즌 입단해 29경기 등판했고, 180⅓이닝 동안 14승12패 평균자책점 2.55, 탈삼진 126개를 기록했다.
차명석 단장은 "내년 시즌에도 윌슨과 켈리와 함께 할 수 있어 고맙고 기쁘다. 내년에도 변함 없는 좋은 활약으로 우리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윌슨과 켈리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체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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