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09 22:43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유령을 잡아라' 남기애가 김선호를 기억해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15화에서는 한애심(남기애 분)이 정신병원에 나타난 최경희(김정영)을 목격했다.
이날 한애심은 정신병원에 나타난 최경희를 보자 그녀를 뒤쫓아 "내가 다 봤다. 자수해라"라고 말했고, 최경희는 "나 잡겠다고 하는 형사. 네가 오빠라고 부르는 그 사람. 네 아들이다. 이제 그만 알아봐 줘라. 자식 가슴 그만 아프게 해라"라는 말과 함께 돌아섰다.
이에 자신의 아들 고지석(김선호)를 기억해 낸 한애심은 "나도 지켜야 할 사람이 있다. 내 아들이 있다. 당신 잡아서 꼭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라며 "우리 아들 나 때문에 다 내주고 살았다. 꿈이고 미래로. 나 그 사람까지 빼앗을 수 없다. 내 아들이 아끼는 그 사람 지켜야 한다"라며 최경희를 붙잡고 늘어졌다.
하지만 최경희는 "내가 지금 가지 않으면 내 아들이 유진이를 죽일 거다. 그러고 나면 내 아들은 제 손으로 목숨을 끊을 거다. 그럼 나는 자식 둘을 잃는 거다. 그러니 제발 이것 좀 놔라"라며 한애심을 밀쳤고, 한애심은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
이후 정신을 차린 한애심은 "선일 모텔이다. 경희 이모가 거기로 갔다. 우리 아들이 지키고 싶다고 하지 않았느냐. 내가 너무 늦게 알아봐서 미안하다"라며 아들 고지석을 알아봤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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