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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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1박2일' 연정훈→김종민, 다시 돌아온 국민 예능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2.09 11:50 / 기사수정 2019.12.09 10:29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1박2일'이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충청북도 단양으로 첫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6명의 멤버들은 매니저와 함께 첫 촬영을 위한 출근길에 나섰다. 멤버들은 숍에 들리는줄 알았지만, 서울 각지에 낙오됐다. 이들에게는 만원과 함께 미션지가 주어졌고 "6시30분까지 KBS 본관 앞으로 오라"는 지령을 받았다.

이 가운데 연정훈은 슬리퍼를 신은 채 영문도 모르고 하차한 후 "지금 그냥 가는 거냐"며 당황했다. 라비 역시 "지금 저 숍 가야 하는데 진짜 그냥 내려요? 만원은 택시도 못타는 돈"이라고 이야기했다. 예능 초보 김선호는 셀프 카메라 작동법을 몰라 당황하며 "어디를 보면 찍히는 거냐"는 순수한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막내 라비는 지하철을 타고 순조롭게 1등으로 본관 앞에 도착했고, 김선호는 꼴찌로 도착해 벌칙으로 가방 검사를 받았다. 김선호의 가방 안에는 간식들이 잔뜩 숨겨져 있었다.

이어 여행지까지 타고 갈 차량 렌트비를 벌기 위해 까나리카노 먹기 미션을 수행했다. 제작진은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1000원을 획득할 수 있고, 또 아메리카노가 걸리면 전에 획득한 상금의 두 배를 벌 수 있다"며 "다만 까나리카노가 걸리면 번 금액은 모두 리셋된다. 하지만 다 마시면 아메리카노로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첫 주자로 나선 라비는 까나리카노가 걸려 뿜었다. 이어 도전한 딘딘은 한 잔을 모두 원샷했고, 그가 마신 음료는 까나리카노였다. 제작진은 "이제까지 다 마신 분은 처음이었다"며 놀라워했다. 딘딘은 이후로도 희생정신을 발휘에 까나리카노를 3잔 연속 원샷했고, 그 와중에 김선호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메리카노를 뽑았다. 최종적으로 김선호가 16000원을 벌며 고급 SUV를 타고 단양에 갈 수 있게 됐다.

연정훈은 단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아내 한가인도 예능에 출연을 권했다"며 "나 역시 예능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1박2일'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조금 이동하던 멤버들은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졌다. 딘딘은 "까나리카노를 먹었더니 부작용이 생겼다. 지금 얼른 화장실에 가야될 것 같다"고 다급한 목소리를 냈다. 뒤이어 까나리카노를 마셨던 연정훈과 문세윤도 "나도 가야될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들은 거듭된 화장실행으로 깔끔하게 속을 비워냈다.

멤버들은 이어질 복불복을 위해 수도 맞히기, 역사 문제 등을 테스트 해봤고, 김종민이 가장 뛰어난 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세번째 게임은 인지도 테스트였다. 라비 10대, 딘딘 20대, 김선호 30대, 연정훈 40대, 문세윤 50대, 김종민 60대를 맡았으나 최종적으로 실패하며 점심을 먹을 수 없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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