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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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진세연, 김민규·안세하·도상우와 '부대찌개'로 요리 배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07 06:45 / 기사수정 2019.12.07 01:04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진세연이 배우 김민규, 안세하, 도상우와 함께 '부대찌개를 주제로 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차 이경규의 '마장면'에 이어 2차로 편의점에 출시될 메뉴를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세연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지방에서 메뉴 개발에 힘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운 한복을 입고 등장한 진세연은 동료 배우들과 밥을 먹으며 "이번에는 '우리 밀'로 만든 요리가 주제인데 어떤 메뉴를 개발하면 좋을까"라고 물었다. 배우 이열음은 "만두전골 어떠냐"고 메뉴를 추천했고, 진세연은 "너무 좋아"라며 맞장구쳤다.

배우 이재용을 찾아가자 "간편하고 단순한 레시피인 면요리가 괜찮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솔깃해했다.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진세연은 '엄마표 부대찌개'를 먹으며 감탄했고, 부대찌개를 이용해 메뉴를 개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다음 날, 드라마를 함께 찍고 있는 배우들인 김민규, 안세하, 도상우와 함께 부대찌개 맛집을 찾은 진세연. "비주얼적으로 차별화된 부대찌개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자 김민규는 "파슬리만 뿌리면 된다. 깻잎으로 가리면 된다"는 현실적인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식탁에 올라온 부대찌개를 맛보던 진세연은 "안에 들어있는 양배추가 식감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안세하는 "부대찌개에 국물이 좀 적으면 짜글이처럼 밥 비벼서 김가루 넣으면 볶음밥 느낌 나서 기가 막히다"며 의외의 레시피를 추천했다.

도상우는 "그런데 비주얼 측면이 중요하다고 하니까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 고민이 되겠다"고 진세연의 고충에 공감했다. 진세연은 "그래서 생각난 게 밀푀유였다"고 말한 진세연에 심사위원들은 "창의력 좋다", "좋은 아이디어다"라며 칭찬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진세연의 집으로 이동해 부대찌개를 응용해 요리 대결을 시작했다. 둘이 합쳐 자취 19년 경력이라는 김민규와 도상우는 '부대찌개파스타'를 만들기로 했고, 안세하와 진세연은 '밀푀유 부대찌개'를 만들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한 두 팀, 진세연은 엄마표 부대찌개 양념 레시피대로 양념장을 만들기 시작했고, 평소 파스타를 즐겨 만든다는 김민규, 도상우는 화려한 칼질로 야채를 썰었다. 파스타에 면수 또한 눈대중으로 대충 붓는 모습을 보여 자취 경력을 인정하게 했다.

완성된 '부대찌개파스타'를 맛본 김민규는 미소를 지으며 "너무 맛있는데?"라고 자화자찬했고, 진세연도 시식한 후 "괜찮다. 부대파스타가 비주얼보다 훨씬 맛있다"고 칭찬했다.

김치 위에 깻잎을 올리고 그 위에 햄, 수제비, 두부를 반복해서 쌓은 뒤 냄비에 넣고 엄마표 양념장과 사골 육수를 부어 완성한 '밀푀유부대찌개'를 맛본 네 사람은 "맛있다 이거", "처음 먹어본 맛인데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진세연을 제외한 세 사람의 투표에 몰표를 받은 '밀푀유부대찌개'를 조금 더 보완해 출시 메뉴로 내놓기로 결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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