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블락비 박경이 방탄소년단 진의 발언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5일 MBC 라디오 FM 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 진행을 맡은 박경은 방송 도중 "라우브가 피처링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들었다"며 "어제(4일)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 분들이 굉장히 상을 많이 받으셨던데 저도 봤다. 멋진 수상소감을 해주셨다"며 방탄소년단의 Make it Right'을 선곡했다.
방탄소년단은 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린 '2019 MAMA'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고 맏형 진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좋은 음악을 만들고 있다. 그 노래들이 인정받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며 "부정적인 방법보다 정직한 방법으로 음악을 만드는 게 어떨까"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박경은 24일 SNS를 통해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사재기 좀 하고 싶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해당 가수들은 "허위사실이다"라며 박경을 고소했고, 박경의 소속사 역시 변호인을 선임해 대응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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