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장성규의 팔로우 사실을 공개한 것을 사과한 데 이어 장성규가 거의 모든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일 SNS 인플루엔서 오또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성규님 팬인데 대박 영광. 요즘 최고 핫한 장성규 아나운서님 저 절대 언팔하지 말아달라. 감사하다"며 팔로우 목록에 담긴 장성규의 이름을 공개했다.
그러나 오또맘이 장성규의 팔로우 소식을 공개한 뒤 일부 누리꾼들은 장성규와 오또맘을 향해 경솔하다는 지적을 이어갔다. 최근 유튜브 방송 및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참여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장성규 이기에 일거수 일투족에 쏠린 지나친 관심이 독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에 결국 오또맘은 "팬으로서 너무 기쁜 마음을 주체 못해 스토리로 잠깐 올렸다. 제의도와 다르게 여기저기 기사화 되었네요"라며 "경솔하게 행동한 점 너무 죄송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조심하겠다. 죄송하다"며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
장성규 역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공식 SNS를 제외한 모든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우를 취소했다.
오또맘의 사과와 장성규의 언팔로우를 접한 대중들은 "왜 사과해야할 일인지 모르겠다" "둘다 잘못한 건 없다. 다만 장성규 아내가 임신중이라는데 아쉬울 법하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한편, 오또맘은 5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현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또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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