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자인 안준영 PD에게 향응을 제공한 연예기획사 4곳 중 3곳이 밝혀졌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엠넷 '프로듀스'를 만든 안준영 PD에게 방송 당시 향응을 제공한 연예기획사 4곳 중 3곳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크리에이티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안준영 PD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등에서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으로부터 총 4천683만 원 상당의 술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안준영 PD에게 술접대를 한 인물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모 대표와 김모 부사장, 사건 당시 울림엔터테인먼트 직원인 이모 씨도 포함됐다. 이밖에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소속인 류모 씨도 이에 해당한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배임수재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세 기획사 모두 현재 사안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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