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 내년 1월 2일 첫방송 확정…지성X강기영X황희X이태선 마라톤 도전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신규 예능 프로그램 'RUN'이 오는 2020년 1월 2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tvN 'RUN'은 출연진이 러닝 크루가 되어 국내외 러닝 스팟을 달리며 '달리는 즐거움'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이 출연을 확정 짓고 러닝(Running, 달리기)에 뛰어든다. 러너(Runner, 달리는 사람)가 된 네 사람은 국내외에서 달리기 여행기를 선보이고, 나아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국제 마라톤에 도전한다. 현재 2030 세대가 열광하는 트렌디한 스포츠 러닝과 네 출연진의 만남이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RUN'에는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만난 적 없는 출연진들이 고정 멤버로 활약을 예고해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 매일 아침 조깅으로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며 달리기에 남다른 애정을 지닌 지성부터 마라톤 대회의 홍보대사를 맡은 적 있을 정도로 러닝에 관심이 많은 강기영, 보기만 해도 건강한 분위기가 뿜어져 나오는 황희, 든든하고 상큼한 막내 이태선이 의기투합해 막강 러닝 크루를 완성했다. 달리면서 느껴지는 고난과 쾌감을 공유하며 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누릴 네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집중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은 밀라노와 피렌체의 새벽을 누비며 달리기 연습에 매진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4인 4색 운동복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출연진의 표정이 활기찬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주는 한편, 이들 뒤로 펼쳐진 피렌체의 러닝 스팟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네 사람이 과연 어떤 장소를 뛰었을지,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고 왔을지 호기심이 쌓인다. 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러닝 포즈를 취하고 있는 단체 사진과 옹기종기 모여있는 셀프카메라 이미지는 벌써부터 훈훈한 러닝 케미를 엿보게 한다.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공식 로고 또한 눈길을 끈다. '내 가슴을 뛰게 할 RUN'이라는 문구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가운데, 오는 2020년 tvN의 새해 첫 예능 프로그램을 'RUN'이 장식하는 만큼 신선한 활력을 돋울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현실 PD는 "화려하고 웅장한 도시 밀라노와 낭만의 도시 피렌체의 새벽은 낯설고도 매력적인 풍경들로 가득했다. 이탈리아 도심을 가로지르며 새벽을 달린 네 배우의 경험기가 색다른 재미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RUN'은 오는 2020년 1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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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