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김흥수가 차예련에 대한 마음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구해준(김흥수 분)과 홍세라(오채이)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준은 홍세라에게 "제니스, 3년 전 여자야"라며 "못 헤어져. 잡고 싶어"라며 한유진(제니스 한 / 차예련)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홍세라는 "아냐.. 거짓말이지.. 오빠 나 단념시키려고 거짓말하는 거지?"라고 물으며 현실을 믿을 수 없어했다. "나도 처음에는 혼란스러웠어. 그런데 너랑 약혼한 거 알고 일부러 외면한거래"라고 말하며 "너랑 결혼할 자신이 없어. 이젠 내가 제니스 놓치기 싫어"라며 단호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다.
홍세라는 "내가 죽어도? 나 오빠 못 보내. 안 보내!"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차려놓은 죽 그릇을 다 뒤엎으며 "이딴 거 먹어서 뭐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방으로 들어간 홍세라는 "절대 못 놔줘. 절대"라고 말하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사장님, 모바일 청첩장 나왔어요? 지금 저한테 보내주세요"라고 의미심장한 통화를 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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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