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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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의 응원, "김재환, ML 통할 기량과 파워 있어"

기사입력 2019.12.05 15:18 / 기사수정 2019.12.05 15:5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김재환의 메이저리거 도전을 응원했다.

두산은 5일 "KBO에 김재환에 대한 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프리미어12 종료 후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구단에 밝혔고, 몇 차례 김재환 에이전트와 만나 논의 후 김재환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최종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2019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지난달 24일 열린 팬 이벤트 '곰들의 모임' 때 김재환의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며 "본인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원했다. 선수들의 꿈"이라고 말했다.

김재환이 이탈할 경우에 대한 고민은 없냐는 질문에는 "결정난 것이 아직 없으니 고민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기량도 있고, 파워도 뒤지지 않는다. 본인 뜻대로 움직인 뒤 가게 되면 잘했으면 좋겠고, 못 가게 되면 그것에 맞춰 구상하면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

2008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은 김재환은 KBO리그 통산 710경기 741안타 144홈런 507타점 444득점 타율 0.307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44홈런 타율 0.334 등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 MVP에 오른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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