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 임신 발표 소감 "입덧 심해 5kg 빠져…많은 축하 감사해" [전문]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익스(EX) 출신 이상미가 임신 발표 후 소감을 밝혔다.

이상미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축하 감사드립니다. 근래 다들 저더러 살이 왜이렇게 빠졌냐구 어디 아프냐구 하셨는데 임신 초기에 입덧이 너무 심해서 살도 5kg이나 휙 빠지구, 태아도 안정을 찾지 못해서 위험한 순간들이 많았어요. 걷는것도 조심조심×10000 어찌나 맘졸이며 하루하루를 보냈던지”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이랬던 이든이가 이제는 건강하게 쑥쑥자라서 21주를 향해가고 있답니다. 안정적으로 잘 자랄때까지 솔직하게 오픈해서 말씀드리지 못했던 점 죄송합니다"라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으며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내년 4월까지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하게 태교 잘 하고 있을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미는 지난달 23일 4세 연하의 일반인 회사원과 결혼했다. 최근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고 내년 4월 출산 예정이다.

이하 이상미 인스타그램 전문.

많은 축하 감사드립니다. 근래 다들 저더러 살이 왜이렇게 빠졌냐구 어디 아프냐구 하셨는데 임신 초기에 입덧이 너무 심해서 살도 5kg이나 휙 빠지구, 태아도 안정을 찾지 못해서 위험한 순간들이 많았어요. 걷는것도 조심조심×10000 어찌나 맘졸이며 하루하루를 보냈던지..

이랬던 이든이가!! 이제는 건강하게 쑥쑥자라서 21주를 향해가고 있답니다. 안정적으로 잘 자랄때까지 솔직하게 오픈해서 말씀드리지 못했던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런 저를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신 tbs '더룸', tbs '라디오를 켜라 정연주입니다', KBS '김원준의 라디오스타' 제작진분들, 언니 오빠들 정말 감사드려요.

급하게 하차하면서 저두 너무 눙물이 났지만 그땐 진짜 우리 이든이를 어떻게든 배에 꼭 붙어있게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어요.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내년 4월까지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하게 태교 잘 하고 있을게요~

엄마 '서울-대구' 왔다갔다하면서 녹화하는데도 잘 버텨주고있는 울 이든이도 고마워. #감사합니다 #이제 저도 엄마 #20주차 #20주 오기까지 너무 힘들었어 #이상미 #벅차고 가슴 가득해지는 기분 #오직 건강 #힘내자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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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