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가 오는 19일 개봉을 확정하고 캐릭터 포스터 6종과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비아파트의 두 번째 극장판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는 도깨비 신비와 함께 하리, 두리 남매가 하늘도깨비 주비와 하늘마루 성을 지키기 위해, 부활한 전설의 괴수 요르문간드에 맞서는 오싹한 판타지 어드벤처.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6종은 특히 캐릭터 전원이 깜찍한 V 포즈를 하고 있어 더욱 시선을 모은다. 먼저 호기심 많고 의욕 넘치는 씩씩한 소녀 하리와 천하제일 겁쟁이지만 의외의 순간 용기를 내는 두리가 “모두 함께라면 무섭지 않은 오싹하고 신나는 모험”으로 어린이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어서 하늘의 수호신이 선택한 신비주의 퇴마 소년 강림이 “내가 가진 모든 힘을 보여주지”라며 역대급 액션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친근한 신비, 금비와 함께 새롭게 등장한 하늘도깨비 주비의 모습까지 더해져 신비아파트 속 도깨비 세계관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린다. “나는 위대한 도깨비님”이라며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신비의 모습은 천방지축 도깨비로서의 면모를 한껏 드러내고, 귀염폭발 도깨비 금비는 “뭔 일이고? 비행기에서 소환을 하고”라는 말로 사상 최초로 하늘에서 펼쳐질 짜릿한 모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이번 극장판을 통해 데뷔하는 주비는 “하늘마루를 구하러 와주어 고맙다”고 인사를 전해 하늘도깨비 왕자다운 근엄한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스펙터클한 모험을 암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하늘도깨비들의 왕국인 하늘마루를 거대한 몸으로 휘감고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요르문간드’의 오싹한 모습으로 시작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위기에 빠진 하늘마루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먼저 102살 천방지축 도깨비 신비가 자신만만한 포즈로 경쾌하게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잡귀의 공격에 당당하게 맞서는 용감한 하리와 장난기 넘치는 겁쟁이 두리의 모습은 영화가 선사할 환상적인 호흡의 남매 케미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며 시간의 요술을 사용하는 금비가 전매특허 사투리로 존재감을 뽐내고, 창공의 퇴마사로 거듭난 강림이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액션을 선보여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그리고 마침내 하늘도깨비 주비가 등장, 저주에 걸려 말을 못하게 된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망치를 휘두르며 번개 요술을 부리는 모습은 마치 천둥의 신 토르를 연상시키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마지막으로 깊은 바닷속 관에서 부활한 전설의 괴수 요르문간드의 몸속으로 모두가 빨려 들어가는 장면은 짜릿한 긴장감을 전하며 사상 최고의 오싹한 모험으로 보는 이들을 초대한다.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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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