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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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시즌1 마지막 콘셉트는 무박2일…끝까지 함께한 퐁당퐁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02 02:0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플레이어'의 시즌1 마지막 콘셉트는 무박2일로 정해졌다. '플레이어'에 꾸준히 참여하며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한 퐁당퐁당 역시 끝까지 함께하며 큰 도움을 줬다.

1일 방송된 XtvN '플레이어'는 마지막 콘셉트 연말정산 무박2일 환급여행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리무진을 타고 오프닝 장소에 도착하고 한우 채끝 스테이크를 대접받는 등 호화로운 시작을 알렸다. 특히 멤버들을 대접하기 위해 '플레이어'의 숨은 영웅 퐁당퐁당 멤버들이 나서 관심을 끌었다.

앞서 '뽕짝스타K'를 통해 퐁당퐁당이라는 그룹명을 알린 최우선, 양배차, 김영준, 하준수는 고급 레스토랑 웨이터 복장으로 등장했고 이용진은 "퐁당퐁당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진호는 "음악 그만 뒀나보네 이제"라고 말했지만 서빙을 마친 네 사람은 식탁 옆에 자리를 펴고 악기 연주에 나섰다. 특히 양배차는 소주병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마친 7명에게 제작진은 이번 여행의 콘셉트를 "연말정한 무박2일 환급여행"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작진은 "그동안 웃음으로 차감된 출연료 2,300만 원 대부분은 캐스팅 비용과 무대 설치 비용으로 충당됐다"며 "나머지 비용은  출근길에 타고온 리무진 비용, 한우 채끝살 스테이크, 요리사 출장비용,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퐁당퐁당 클래식 연주비, 악기 대여료, 편곡비로 나갔다"고 설명했다.이를 들은 황제성은 "거기가 뭔데 256만 원이냐. 10만원만 주면 똑같이 해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벌어진 점심 복불복에도 퐁당퐁당의 김영준이 중국집 배달원으로 등장해 재미를 안겼다. 김영준은 간짜장 7개를 배달한 뒤 멤버들이 미션에 실패할 때 마다 짜장면을 하나씩 뺏어가며 멤버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지난 '뽕짝스타K' 특집에서 "격주 말고 매주 나오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던 퐁당퐁당은 마지막 특집까지 맹활약하며 시즌 2 출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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