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닷컴] 김나영, 양다일의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멜론차트 1위에 랭크됐다.
12월 2일 0시 기준, 김나영과 양다일이 부른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멜론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종전까지 1위였던 아이유의 ‘Blueming’이 2위로 내려오고, 2위였던 ‘겨울왕국2’ OST ‘Into the Unknown’이 3위로 내려왔다.
김나영, 양다일의 듀엣 싱글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은 12월 1일 오후 6시에 발매된 음원이다.
이들과 이 노래가 이겨낸 라인업은 그야말로 현재 화제성 탑이라 부를 만한 아티스트 그리고 영화다.
먼저 아이유. 약 10년 동안 음원시장의 왕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그. 이번 앨범도 성공적인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47주차(2019.11.17~2019.11.23) 가온차트에서 아이유 (IU)의 새앨범 ‘Love poem’이 앨범차트 1위, 타이틀곡 ‘Blueming’은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 1위에 랭크되어 4관왕을 차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아이유 (IU)의 ‘Love poem’ 앨범은 지난 월요일 공개된 가온 주간 소매점 앨범차트 1위에 랭크됐다. 특히 그의 새 앨범은 발매 일주일만에 14만장이 넘게 팔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음원과 음반 양쪽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유튜브 인기 아티스트 차트 등에서도 아이유는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 중이다. 최근에는 2주 연속 인기 아티스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 다음은 ‘겨울왕국2’. 11월 30일(현지시간) CNN 비즈니스·포브스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추수감사절 연휴 5일간 미국 영화시장에서 1억2천만 달러(1천416억 원)의 흥행 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주말을 뺀 연휴 사흘간 집계에 근거한 것이다.
박스오피스 집계기관 컴스코어는 '겨울왕국2'가 기존 추수감사절 연휴 흥행기록(1억900만 달러)을 갖고 있는 '헝거게임:캐칭파이어'(2013년)를 가볍게 추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화 전문가들은 '겨울왕국2'의 티켓 파워가 올해 개봉된 가족 영화 중 '토이스토리4', '인크레더블2', '라이언킹', '알라딘' 등 모든 화제작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도 현재 ‘겨울왕국2’ 열풍 중. 지난 11월 30일(토) 오전 1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707만 7,515명을 기록하며 개봉 10일 차에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4년 12억 7,6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겨울왕국’이 국내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넘어선 시점보다 14일이나 앞선 기록이다.
어느 지표를 봐도 현재 최고 대세라고 할 만한 가수와 영화를 뛰어넘고 차트 1위가 된 것.
이에 김나영과 양다일이 부른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은 큰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멜론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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