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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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이한위 "19살 연하 마음 훔치기 쉬운 줄 아냐, 난 대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29 23:1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한위가 19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이한위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한위는 "무명 생활이 길었다. 방송 데뷔 이후 KBS에 매일 출근을 했다"고 밝혔다. 그런 그가 무명 생활을 벗을 수 있게 만든 작품은 바로 영화 '미녀는 괴로워'였다.

영화 흥행 이후 달라진 점이 있는지 묻자 이한위는 "'미녀는 괴로워'로 이름을 알렸다. 그 전에는 열심히는 했지만 무명이었다고 봐야한다"고 전했다.


이한위는 19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나를 6살, 7살 연하 아내와 결혼하는 사람들과 비교하더라. 심기가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도둑놈이라고 할거면 나를 대도라고 불러달라. 너무 잡범 취급하지 않냐"며 "19살 연하 마음 훔치기가 어디 쉬운 줄 아냐"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그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촬영 당시 분장실 막내 스태프였던 아내와의 결혼 과정을 전했다. 그는 "어느 날 특정 브랜드의 빵을 사다 달라고 요청하더라. 이후에는 밥을 사달라고 지속적으로 대시했다"며 결혼 전 아내가 자신에게 먼저 호감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나중에는 협박 비슷하게 '결혼 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왜 안되냐'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그렇다면 한 번 해보자'고 한 후로 12년 째 살고 있다"고 전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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