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신서유기7'이 용볼 7성구를 모두 획득한 데 이어 시즌 최초 시간 제한 촬영을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7'에는 '시작부터 용볼 대방출' 특집으로 꾸며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시작부터 용볼 대방출 미션을 전달받았다. 미션에 성공해 7성구를 획득한다면 소원 성취와 함께 이른 퇴근을 할 수 있다는 것. 이어 제작진이 공개한 미션은 음악 퀴즈. 하지만 이전과 달리 멤버들이 함께 상의를 할 수 있었고 노래 1절이 흘러나오기 전에 답을 맞혀야 했다. 또한 정답을 맞힌 사람은 팀과 상의할 수 없었다.
첫 번째 퀴즈는 강호동이 무난하게 정답을 맞혔고 두 번째 퀴즈에서는 코요태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이에 멤버들은 제목을 헷갈려 해 급히 김종민에게 전화 찬스를 걸었다. 다행히 전화를 받은 김종민은 "왜 그러냐"며 어리둥절 채로 전화를 받았지만 이내 정답인 '실연'을 외쳤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1절이 끝나기 직전에 정답을 외쳐 2성구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민호, 피오, 규현, 이수근까지 음악 제목을 맞히는 데 성공해 퇴근과 7성구까지 단 한 문제만을 남기게됐다. 마지막 문제는 어린이의 시선으로 보는 동심 퀴즈가 출제됐다. 멤버들은 오랜 고민 끝에 답을 '만세'로 유추했고 기적적으로 정답을 맞혀 바로 7성구를 획득하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촬영 2시간 만에 퇴근을 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각자의 소원도 이룰 수 있게 됐다.
여러 계획을 짜둔 제작진은 절망에 빠졌고 빠르게 퇴근을 하려던 멤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퇴근을 하려던 중 규현이 단체 사진을 찍자 제안하다가 이수근이 그의 핸드폰을 떨어트려 핸드폰이 망가지게 됐다.
그러자 멤버들은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책임을 전가하게 됐고 이를 본 나영석PD는 규현의 핸드폰을 새로 사주겠다 제안하며 촬영을 유도했다. 결국 멤버들과 제작진은 딱 2시간 동안만 제작진이 원하는 대로 촬영하기로 합의, 최초 '시간 제한 촬영'을 하게 됐다.
이내 이들은 펜션으로 향해 비빔밥을 두고 인물 퀴즈를 진행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성선설과 성악설을 두고 동심 대토론이 펼쳐졌다. 성악설을 지지하는 은지원 팀과 성선설을 지지하는 강호동 팀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규현은 자신의 쌍둥이 조카를 내세워 "이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냐"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승리는 성악설 팀에게 돌아갔다.
끝으로는 3분 암전 좀비 게임이 진행됐고 어둠 속 한 명의 좀비가 사람을 물어 모두를 좀비로 만들어야 했다. 좀비의 정체는 은지원이었고 이수근을 물어 함께 좀비가 됐다. 강호동, 규현, 피오 등이 차례로 좀비가 됐고 과정 중 스태프가 인간으로 오해를 받아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민호는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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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