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AOA가 제2의 전성기다운 예능감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신곡 '날 보러 와요'로 컴백한 걸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가 출연했다.
Mnet '퀸덤'에서 무대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큰 화제를 낳으며 무대 장인임을 재입증한 AOA는 '아이돌룸'에서 또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본격적인 '아이돌999' 오디션에 앞서 AOA는 '너나 해'로 이목을 모은 댄스 배틀을 펼쳤다. MC들은 "레전드 무대로 손꼽혔던 '너나 해'의 보깅 댄스를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멤버들은 각자 개성에 맞는 보깅 댄스 배틀을 벌였다.
이어 AOA는 신곡 '날 보러 와요'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밝았던 기존의 노래들 보다 조금 어두운 느낌"이라며 신곡을 소개했다. 특히 '달의 사냥꾼'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우아하고 힘 있는 그들만의 색깔이 담긴 퍼포먼스를 선보여 MC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려 1년 6개월 만에 '아이돌룸'에 재출연한 AOA는 그룹의 순발력과 팀워크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쟁반 댄스방' 코너에 도전해 8년차다운 관록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AOA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8년 차 아이돌다운 화려한 예능감을 뽐냈다. '아이돌 999' 새 멤버로는 지민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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