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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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예선이 낳은 최고의 스타, '외질'

기사입력 2010.06.24 09:22 / 기사수정 2010.06.24 09:22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독일의 메시'  메수트 외질(브레멘)이 이번 대회가 낳은 최고의 스타로 우뚝 섰다.

외질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D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15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독일이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1988년생으로 22살의 약관인 외질은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우뚝 섰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남아공 월드컵 조별 예선 3경기 모두 출전하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왼발을 주로 쓴다는 점에서 독일 언론에서는  '독일의 메시'다며 극찬하고 있다.

외질은 2009-2010 분데스리가에서 컵 대회 포함해 34경기 출장해 9골 14도움으로 검증된 실력파이다. 특히 독일의 플레이메이커로 나서며 남아공 유럽 예선에서는 4경기 출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외질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예측불허한 패스이다. 독일의 세계적인 스타 미하엘 발락(첼시)은 외질을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할 정도로 미드필더 진에서 활동량이 대단하다. 특히 유럽 예선부터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는 밀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르 뮌헨)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독일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16강에 진출한 독일은 27일 23시, C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잉글랜드와 8강을 놓고 다툰다.

[사진=외질 (C) Gettyimages/멀티비츠]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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