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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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성시경·딘딘이 전한 #콘서트 #앨범 #술 #유노윤호 [종합]

기사입력 2019.11.26 16:01 / 기사수정 2019.11.26 16:0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딘딘과 성시경이 '컬투쇼'에서 만났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MC성시경, 게스트 딘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성시경은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 콘서트를 하고 한국에 돌아왔다고 근황을 전하며 연말에 있을 콘서트 홍보에 나섰다.

성시경은 "자리가 좀 남았다"고 이야기했다. 김태균은 "인스타로 홍보하라고 했는데, 어제 시작했다더라. 어제 시작했는데 팔로워가 만명이다"라고 전했다.

성시경은 "버킷리스트였는데, 4인조 밴드로 제가 연주를 배웠다. 그리고 무대가 돌아간다. 객석과 무대가 가깝다"며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태균은 "인스타 팔로워가 많은 게 좋냐, 콘서트 좌석 팔리는 게 좋냐"고 물었고, 성시경은 "당연히 콘서트"라고 답했다.

이후 방청객들의 문자를 읽으며 상품을 선물했다. 성시경은 "줄 수 있는 게 많아서 좋다. 저는 예전에 심야 방송이라 광고가 없었다. 15초짜리 한 번 들어갔다. 그래서 스태프들이 화장실을 못 다녀왔다"고 이야기했다.

성시경은 선물 목록 중 '꼭지 가리개'가 뭐냐고 물었고, 김태균은 "남자들 얇은 티 입을 때 튀어나오니까"라며 설명했다. 김태균은 "한 번 써보겠냐"고 권했고, 성시경은 거절하며 "그렇게 도드라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3부에 딘딘이 게스트로 합류했다. 성시경은 딘딘과 친하냐는 질문에 "친하지는 않지만 귀엽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딘딘은 "성시경 형님이 겉으로 보기에 차가운 인상인데, 전에 방송에서 제가 시덥지 않은 이야기를 하니까 보고 '녀석 참'하는 느낌으로 환하게 웃어주셨다. 그때 마음이 녹았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한 번 술을 마시자고 이야기했다.

지난 20일 새로운 앨범을 낸 딘딘은 "올해 29살이다. 내년에 30이 되는데, 이십대 마지막이니까 스무곡 넣어보자하고 넣었다"며 "소속사에 방송으로 돈 버니까 음악에 돈 좀 쓰자, 했다. 얼마 안 뽑았다. 한정판이다"라고 밝혔다.

딘딘은 "앨범만 다 팔리면 좋겠다. 음원은 생각도 안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성시경은 "앨범이 잘 되야 할 텐데. 그래야 다음에도 이렇게 만들고 싶지"라고 말했고, 딘딘은 "안 그래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기는 하다"고 전했다.

이어진 퀴즈 시간 문제는 '성시경이 여자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는?'이었다. 답은 라면이었다. 81명이 답을 맞췄다. 성시경보다 정답자가 많아야하는 딘딘은 위기감을 느꼈다.

이어 딘딘은 '생각보다 괜찮지 않아'를 라이브로 불렀고, 피처링한 린의 음색을 칭찬하는 메시지가 많이 왔다. 딘딘은 "사실은 린 누나가 선배님이니까 금방하고 갈 줄 알았다. 피처링 중에 제일 오랫동안 녹음해주시고, 코러스도 다 해주셨다"며 찬양했다.

'딘딘이 성시경 공연에 VIP로 초대하고 싶은 연예인은?'이었다. 딘딘은 "문제를 딘딘이 냈다. 저의 캐릭터를 잘 생각해봐라"라고 힌트를 줬다. 정답은 '딘딘'이었다. 성시경은 "너 안 바빠?"라고 말했고, 딘딘은 "안 바쁘다. 정말 가고싶다"고 말했다. 정답자 419명이었고, 딘딘은 벌칙을 받게 되었다.

시청자가 보낸 문자 중 제작진이 고른 딘딘의 벌칙은 "유노윤호는 바보 멍청이고 존경하지 않는다"고 끝날 때까지 외치기였다. 딘딘은 격하게 거부하며 "1박 2일에서 컬투쇼 최고를 외치겠다"고 말했다. 딘딘은 한번만 말해보라는 권유에 "유노윤호는 천재고 나는 바보다. 유노윤호는 똑똑하고 나는 멍청이다"라고 외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느 라디오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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