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1.26 08:16
이후 두 사람은 직접 만든 녹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그때 밭 주인은 두 사람에게 녹차 씨앗을 선물했다. 녹차씨는 과거 혼수품으로도 가지고 가던 것으로, 차 나무의 뿌리는 땅속 깊은 곳까지 들어가는 만큼 ‘그 집에 시집을 가서 뿌리를 내리고 잘 살아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하희라는 최수종에게 “딸 윤서 시집갈 때 줄 수 있겠냐”라고 물었다. 최수종은 생각만으로 울컥한 듯 순식간에 눈물을 쏟았다. 하희라 역시 “(친정 아빠) 그 마음이 뭉클하네”라며 덩달아 눈물을 흘렸다.
이 외에도 강남 이상화 부부의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됐고 화보 촬영에 도전한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조현재 부부는 ‘너는 내 운명’을 잠시 떠나게 됐다. 조현재는 “아내가 비연예인이다보다 부담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촬영을 하며 저희 가족한테 추억이 많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기 아니었으면 난 아마 출연 못했을 거다.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고 항상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다. 민정아 사랑해”라며 아내 박민정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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