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전 세계 21세 이하 선수 중 시장 가치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축구 통계매체 트랜스퍼마켓은 2019년 11월을 기준으로 전세계 21세 이하 선수들의 몸값을 메겨 순위를 발표했다.
이강인은 50명의 선수 중 당당히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이 1998년생부터고, 이강인은 2001년생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순위라고 볼 수 있다.
이강인의 몸값은 2000만 유로(약 26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강인은 지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대회 MVP를 수상했다. 올 시즌 발렌시아에서도 서서히 입지를 늘려가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9월 트랜스퍼마켓이 선정한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신예 4인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몸값은 1000만 유로 (약 133억원)였다.
1위는 단연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이었다. 음바페는 2억 유로(약 2,60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몸값이 책정됐다. 2위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무려 2배 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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