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와의 풀세트 접전 끝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GS칼텍스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2-25, 25-21, 25-20, 28-30, 8-15)으로 패했다. 3연승을 노렸던 선두 GS칼텍스는 시즌 전적 7승2패(승점22)로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괜찮다.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충분히 가지고 있는 패턴에서 할 수 있는 만큼은 잘했다.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불안함은 올 수 있었다고 본다"고 이날 석패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GS칼텍스는 인삼공사에게 18개의 블로킹을 헌납했다. 차 감독은 이날 인삼공사의 높이에 고전한데 대해 "단조로웠다. 리시브 정확도가 얼마나 나왔는 지는 모르겠지만, 센터들을 이용하면서 변칙으로 갔어야 하는데 큰 공격에 의존하는 패턴 플레이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신인 권민지는 블로킹 3개를 포함해 6득점을 올렸다. 차 감독은 "활용도를 찾아보려고 고민하다가 넣었는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연습한다면 기회가 될 때 쓸 수 있는 자원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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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