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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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에 아이 낳고 이혼"…'전참시' 배종옥, 이영자도 놀란 솔직함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11.24 15:33 / 기사수정 2019.11.24 15: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배종옥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절친한 이영자까지도 놀라게 하는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친한 언니인 배종옥과 오랜만에 만나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식사 후 배종옥과 한옥 카페를 찾아 담소를 나눴다. 이영자는 "언니가 연애 감정이 죽은 지 15년이 넘었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고, 배종옥은 "맞다"고 응답했다.

이영자는 자신은 결혼 체질이 아니라고 말했다. "결혼해서 행복한 친구가 있는데 나는 체질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이영자에게 배종옥도 "나도 그런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혼자 있냐"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얼마나 됐는데 오래냐, 언니는 애가 있지 않냐"고 물었고, 배종옥은 "그렇다. 내가 아이를 31살에 낳았으니까. 그리고 바로 이혼했잖아"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이영자와 매니저는 자신의 개인사를 거침없이 얘기하는 배종옥을 보며 놀라워했고, 배종옥은 "슬픈 일이 아니지 않나"라며 웃었다.

또 배종옥은 "언니 얘기다. 드라마 얘기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이영자에게 "맞다, 내 얘기야"라고 다시 웃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배종옥의 매니저도 "선배님은 얘기하실때도 본인 얘기를 다른 사람 얘기하듯이 하실 때가 있다"고 조심스레 말했고, 배종옥은 "부끄럽지 않다. 사실이지 않나. 프라이버시지만,다 아는 얘기니까"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언제 어느 자리에서나 당당함을 자랑하는 이영자이지만, 배종옥의 존재는 이영자에게도 어려움을 느끼게 했다.

배종옥은 이영자를 향해 "살 너무 쪘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쩔쩔 매는 이영자를 보며 놀라워하는 '전참시' 패널들을 향해 이영자는 "저도 어려운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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