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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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X배수지, 열린 결말로 시즌2 기대 ↑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24 06:45 / 기사수정 2019.11.24 01:1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배가본드' 이승기와 배수지가 이경영에게 복수하기 위해 용병, 로비스트로 다시 태어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최종회에서는 차달건(이승기 분)을 잊지 못하는 고해리(배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드워드(이경영)는 차달건, 김우기(장혁진)를 죽이기 위해 건물을 폭파시켰다. 앞서 차달건의 지문을 확보했던 경찰은 차달건이 김우기를 납치했고, 김우기를 죽인 후 자살했다고 결론지었다. 고해리는 믿지 않았지만,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홍순조(문성근)는 비행기 테러 사건을 조사한 TF팀까지 해산시켰다. 사마엘인 에드워드의 압박 때문이었다. 에드워드는 인사권까지 자기 손에 넣었다.

건물에서 차달건의 목걸이까지 발견된 상황. 고해리는 차달건의 죽음 앞에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차달건은 살아있었다. 릴리(박아인), 김도수(최대철)가 폭발 직전 차달건을 구한 것. 릴리는 고해리에겐 살아있단 걸 알려야 하지 않냐고 했지만, 차달건은 에드워드가 고해리 목숨을 노렸던 것을 떠올리며 "절대 하지 마. 이제 나랑은 상관없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차달건은 제롬(유태오)이 속한 블랙썬에 들어갈 계획을 세웠다. 그러려면 돈이 필요했고, 정국표(백윤식)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도움을 청했다. 그 사이 릴리는 제시카(문정희)에게 사마엘이 에드워드라고 알려주었고, 제시카는 제롬이 교도관으로 자신을 감시하고 있단 걸 알았다. 위협을 느낀 제시카는 국정원에 도움을 청했고, 고해리는 직접 교도소에 잠입했다.

제시카를 통해 에드워드가 사마엘이란 걸 안 고해리는 "차달건, 에드워드박이 죽인 거네? 이 악마 같은 새끼"라며 분노했다. 고해리는 제시카에게 적대감을 품은 척 연기하고, 에드워드에게 차달건을 죽인 사람이 제시카라고 밝혔다. 이어 에드워드 도움으로 미국으로 소환된 제시카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출소한 고해리에게 로비스트를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했다. 에드워드, 홍순조가 하려는 석유시추 사업을 노릴 계획.

한편 차달건은 블랙썬에 들어가 임무를 수행했다. 그러던 중 제롬과 마주쳤고, 테러 타깃이 키리아 왕국이란 걸 알아낸 후 제롬을 죽였다. 이후 로비스트를 사살하란 명령을 받은 차달건. 하지만 로비스트는 고해리였고, 고해리를 본 차달건은 동료를 대신 쏘며 고해리를 살렸다.

한편 '배가본드' 후속 '스토브리그'는 오는 12월 13일 방영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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