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1.23 21:43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오우거' 박용우가 고원희와 만났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2020 드라마스테이지-오우거' 한수(박용우 분)가 동생 한철(최웅)을 찾아갔다가 옆집에 사는 나연(고원희)과 마주쳤다.
이날 주방 수도꼭지 고장으로 나연이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오자 복도에 서 있던 한수는 놀란 얼굴로 그녀를 바라봤다. 이어 한수는 나연의 집으로 들어가 "이걸로 무슨 사람을 부르냐. 이거 엄청 난거다. 내가 금방 고쳐드리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충 테이프로 수도꼭지를 고정시킨 한수는 나연이 "고맙다. 도와줘서. 혼자였으면 아무것도 못했을 거다. 이사 오셨느냐"라고 묻자 "이사는 아니다. 누가 불렀다. 내 동생이다. 혹시 내 동생 아느냐. 아.. 아니다. 요즘 누가 옆집 사람을 아느냐. 동생은 못 만났다. 동생이 불러서 왔는데 부른 놈은 어딜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나연은 한수에게 자신의 집에서 사람이 죽었던 이야기를 전하며 "나는 여기가 참 좋다. 햇살도 바람도. 그리고 시끄럽지 않고, 고요하다. 무엇보다 자본주의에 대한 내 신념이 있다. 싸다. 월세가. 아주 많이. 조심해라. 사람들. 전부. 여기 아파트 사람들 다 이상하다"라고 경고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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