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공부가 머니?' 김혜연이 아들의 깜짝 거짓말에 충격을 받았다.
22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가수 김혜연과 초등학교 4학년, 2학년 두 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혜연은 셋째 아들 도형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주 시험이잖아. 공부 잘하고 엄마 오늘 방송이랑 행사하고 도형이가 태권도 할 때쯤이면 들어와있을 거야. 집에서 떠들거나 공놀이하고 그런 거 아니지? 공부 좀 해"라고 말했다. 이에 도형은 알겠다고 답했으나, 전화를 끊자마자 "공부는 무슨"이라며 거침없이 게임기를 집어 들었다.
그날 저녁, 도형은 엄마 김혜연에게 "중간 정도 풀었다. 숙제를 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인터뷰에서는 "엄마를 위한 거짓말이었다. 힘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활력을 보내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도형은 밥을 먹다가 급하게 방으로 들어가 숙제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김혜연은 "살짝 빗겨가는 건 알았지만 저렇게 나를"이라며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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