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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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김혜연 "아들 교육 고민… 숙제 안 해도 당당"

기사입력 2019.11.22 22:1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공부가 머니?' 김혜연이 두 아들의 교육 고민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가수 김혜연과 초등학교 4학년, 2학년 두 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아이를 둔 워킹맘 김혜연은 두 아들의 교육 고민을 털어놨다. "첫째, 둘째 딸들은 본인 스스로 알아서 공부를 했다. 그런데 셋째, 넷째 아들들은 숙제를 안 해도 너무 당당하다. 고학년이 되다 보니까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스럽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연과 두 아들의 아침 일상이 그려졌다. 셋째 도형은 "이번 시험 100점 맞으면 최신 휴대폰으로 바꿔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혜연은 "도형이는 동기부여만 잘 되면 잘 할 거 같다. 수학도 3번 연속 100점 맞아야지만 원하는 필기구를 사준다고 했다더라. 그런데 3번 연속 100점을 맞았다. 그랬더니 이제는 계속 협상을 건다. 그래서 이게 좋은 방법인가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 진동섭은 "'보상'이나 '강화' 이런 용어를 쓰는데 공부에 흥미를 붙여주는 내적인 보상이 일어나면 좋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다. 결과에 보상이 때로는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아들연구소 소장 최민준은 "보상엔 역효과도 존재한다. 보상이 없을 때 공부 의욕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게 가장 큰 부작용"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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