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검사내전'이 막강 99% 직장인 검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 극과 극 검사로 만나 전쟁을 예고한 이선균과 정려원, 이들을 이끄는 수장 이성재의 캐릭터 공개되면서 호기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작진은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 정재성으로 이어지는 99% 직장인 검사 라인업을 추가 공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만능 엔터테이너 김광규가 진영지청 형사2부 수석검사 '홍종학'으로 변신한다. 검사 경력 14년 차인 그는 능력도 평범, 인생관도 평범한 인물. 공개된 스틸컷에 포착된 것처럼 여느 직장인들처럼 매일 한 줄씩 로또 번호를 매기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당첨되면 그 돈으로 뭘 할까 상상하면서 방긋 웃는 '매우 평범한' 직장인 검사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6년 차 검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열혈 워킹맘' 검사 '오윤진' 역은 연기파 배우 이상희가 맡았다. 드라마 '라이프', '봄밤', 영화 '비스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2019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이상희가 '검사내전'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장인들의 고충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 카멜레온 같은 변신을 이어가는 대세 배우 전성우가 연기하는 '김정우'는 진영지청 형사2부의 신임 검사로, 일명 '요즘 애들'이다. 결정문을 작성과 실적 쌓기보단 SNS 해시태그와 인증샷 건지기를 더 좋아하기 때문. 그뿐만 아니라, '생활형 검사' 이선웅(이선균 분)과는 관사 룸메이트로 티격태격 선후배 케미를 선보이며 드라마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관록의 중견배우 정재성이 진영지청 지청장 '김인주'로 열연한다. 지난 20일 공개된 '검사내전의 ASMR 티저: 검사들이 낚시하는 소리'에서 선웅의 낚시 메이트로 등장했던 바. 누구에게나 늘 존댓말을 사용하고, 낚시를 도 닦듯 하는 사람이지만, 젊어서는 별 희한한 검찰 비사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지닌 인물이라고.
제작진은 "'검사내전'은 모든 캐릭터가 제각각 다른 매력과 사연을 지닌 개성 충만한 인물들이다. 여기에 탄탄한 내공을 지닌 연기파 배우들이 섬세한 연기와 완벽한 시너지가 더해져 드라마에 재미와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검사내전'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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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