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이하늬·박형식·임윤아, 인기스타상 수상 "감사해" [청룡영화상]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광수·이하늬·박형식·임윤아가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광수는 '올 한해를 자평해 본다면?'이라는 MC 김혜수의 질문에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좋은 상까지 받은 것을 보니 못살지 않은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하늬는 "무대에 올라올 줄 모르고 운동화를 신고 있다가 갈아신은 것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극한직업' 식구들이 함께 받는 단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군 복무중인 박형식은 군복을 입고 청룡영화상 무대에 올라 주목받았다. 박형식은 "지금은 군 복무 중이라서, 제대 후에는 시켜만 주신다면 어떤 역할이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갈고 닦고 있겠다"고 얘기했다. 임윤아도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2018년 10월 12일부터 2019년 10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결과를 엄선해 수상자(작)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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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