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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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부티크' 김선아VS장미희, 본격 전쟁…김태훈 목숨 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21 06:30 / 기사수정 2019.11.21 00:5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시크릿부티크' 김선아와 장미희가 본격적인 전쟁을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14회에서는 제니장(김선아 분)과 김여옥(장미희)이 대립했다. 

이날 위정혁(김태훈)의 제니장을 살려준 김여옥. 하지만 김여옥은 여전히 "어차피 너희 모녀는 데오가에서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이었잖니. 데오가는 내가 키웠다"라며 뻔뻔하게 말했다. 김여옥이 "너도 내 밑에서 진심이었잖아"라고 했지만, 제니장은 "내 것이라서. 내 것이니까 해온 것뿐이야"라며 "즐겨. 곧 원래 당신 자리로 돌아가게 될 테니까"라고 밝혔다.

위정혁은 제니장의 위태로운 모습에 윤선우(김재영)에게 연락했지만, 제니장은 혼자 있겠다고 했다. 다음날 윤선우는 "이 집에서 어쩌려고. 집에서 사람 죽이려는 곳이다"라며 그만하자고 했다. 제니장을 잃을까 봐 무서워서 눈물까지 보였다. 하지만 제니장은 멈추지 못했다.

제니장은 위정혁에게 그동안 속여왔음을 고백했다. 좋아했다고도 말했다. 제니장은 "제대로 해보려고. 많이 다칠 거야. 당신 가족들 다"라고 경고했고, 위정혁은 미안하다고 말하며 '빨리 끝내자. 그만 여기서 벗어나'라고 생각했다.


김여옥은 위예남(박희본)에게 진실을 말했다. 김여옥은 "다 너희를 위해서였어. 지옥불에 떨어지더라도 너희를 지킬 거야"라고 말했고, 위예남은 눈물을 흘렸다. 위예남은 위정혁이 진실을 알고도 제니장에게 다 주려고 했단 사실에 "오빤 이기적이야. 도영이한테 다 내주려고 결정했을 때 내 얼굴은 안 떠올랐어?"라며 끝까지 제니장을 막겠다고 밝혔다.

김여옥은 제니장에게 부티크와 고객들의 자료를 빼앗았다. 제니장은 김여옥에게서 제일 중요한 걸 빼앗아 부티크를 되찾을 거라고 했다. 제니장은 위예남이 위정혁을 노린단 걸 알고도 위정혁을 구하지 않고 김여옥에게 향했다. 제니장은 자료를 돌려주고 회장 자리에서 내려오면 위정혁을 구해주겠다고 했다. 김여옥이 거래를 받아들이려 하자 제니장은 "나한테 살려달라고 빌어라. 간절하게 부탁해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현지(고민시) 집 앞에서 기다린 윤선우는 "미안해요. 어머니 일"이라고 사죄했다. 하지만 이현지는 "그런 말 할 자격 있냐"라고 쏘아붙였고, 윤선우는 "내가 다 망친 것 같다.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서 두렵다"라고 말했다. 이현지는 "지금 장 대표 얘기하는 거냐. 여기 왜 왔냐"라고 폭발했다.

이후 이현지는 조양오(임철형), 이주호(장률)에게서 요트 사건에 관해 알게 됐다. 이어 이현지는 동영상 파일을 가져간 윤선우 앞에 나타났다. 두 사람이 국제도시 게이트를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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