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오는 1월 30일 예정이었던 가수 김건모(51)와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38)의 결혼 일정이 계획보다 미뤄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여성조선은 김건모의 예비장인 장욱조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김건모의 결혼이 2020년 1월이 아닌 5월로 연기된다"고 보도했다.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장욱조 씨는 "변경이 있을 것 같다. 뒤로 밀릴 것 같다"며 "주변에서도 1월이면 너무 추울 때라 미뤄서 봄날에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김건모가 '아버님 조금 미뤄지면 어떨까요'라고 하길래 '너희들이 원하면 좋은 날짜를 정해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건모, 장지연 커플의 결혼식장은 물론 신혼여행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결혼은 이미 결정됐고 다 오픈되지 않았나. 5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장욱조 씨는 김건모를 사위로 맞은 중요 배경으로 '신앙'을 꼽으면서도 처음부터 만족스러운 예비사위는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딸의 결혼을 허락한 진짜 이유와 딸이 김건모를 선택한 숨은 이유 등을 전했다.
또한, 예비 사돈 이선미(김건모 어머니) 씨와의 에피소드 등도 공개했다. 이는 오는 25일 발행되는 '여성조선' 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 씨는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편곡 등을 전공했으며 이화여대 대학원을 나온 재원으로 알려졌다. 30대 후반으로 김건모와는 띠동갑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장지연 앨범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