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1.17 22:02 / 기사수정 2019.11.17 22:03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날 녹여주오' 원진아가 완전히 깨어났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16화에서는 고미란(원진아 분)이 수술을 했지만 다시 체온이 떨어졌다.
이날 체온을 정상으로 돌리는 시약을 맞은 후 수술을 감행하게 된 고미란은 잠시 동공 반응을 보였지만 그것은 아주 잠깐이었다. 그 때문에 마동찬은 계속해서 고미란이 깨어나길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시간이 길어질수록 마동찬은 지쳐갔다.
가족들 역시 지쳐가긴 마찬가지였다. 이에 고미란의 엄마는 마동찬을 집으로 돌려보내려 했고, 이를 본 마동찬은 "지금 뭐하시냐. 가기는 내가 어딜 가느냐. 미란이 깨어나면 나 혼난다. 그리고 이건 한참 전에 드라이 맡겨달라고 부탁드린 건데 아직도 안 맡겨 주신 거냐. 그리고 나 쫓아내려고 하지 말아라. 나 자꾸 그러면 화낼 거다"라고 버럭 했다.
그날 밤. 마동찬은 체온이 올랐다는 고미란의 목소리를 듣고는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의 예상대로 고미란은 정상 체온을 회복했다. 황박사로부터 고미란의 상태를 전달받은 마동찬은 벅찬 얼굴로 황박사를 바라봤다. 이후 고미란의 가족들에게는 고미란이 깨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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