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동생상을 당한 배우 박하선에 누리꾼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박하선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박하선의 동생이 지난 12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이날 발인이 엄수됐음을 밝혔다.
동생을 먼저 떠나보내며 큰 슬픔에 빠진 박하선은 눈물로 빈소를 지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인 배우 류수영을 비롯해 많은 동료들이 박하선과 슬픔을 함께 나눴다.
앞서 박하선은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서도 동생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7년에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 출연했던 박하선은 "제 동생은 조금 아픈 친구다. 문을 잠가 놓지 않으면 집을 나갔다"고 고백했다.
또 "집이 서울이었는데, 동생을 포항이나 부산에서 찾아왔다. 그 때마다 경찰이 하루, 이틀 만에 동생을 찾아주셨다"며 동생을 향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2017년 류수영과 결혼한 박하선은 지난 8월 종영한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 출연했다.
박하선의 동생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고인의 명복을 빌며 박하선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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