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SBS 파워FM(107.7MHz)이 5년 연속 청취율 1위를 차지하며 라디오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분기별로 진행되는 한국리서치의 2019년 4라운드 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SBS 파워 FM은 채널별 점유 청취율 24.6%로 적수 없는 1위 기록을 이어갔다. ‘13~59세 타깃 점유율’의 경우에도 27.7%로 1위를 기록하며 채널의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전체 프로그램 순위 5위권에 SBS 파워FM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낮 시간대를 꽉 잡고 있는 ‘두시탈출 컬투쇼’가 점유 청취율 12.1%(이하 주말 점유 청취율)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붐붐파워’, ‘김영철의 파워 FM’이 각각 2위, 4위로 상위권에 포진했다.
SBS 라디오 정태익 센터장은 “청취자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하는 DJ들의 노력 덕분인 것 같다. 앞으로도 청취자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최애’ SBS 라디오가 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2019년 4라운드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13~69세 라디오 청취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1.8%, 신뢰구간은 9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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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