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CJ ENM이 그룹 엑스원의 정산금 미지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1일 CJ ENM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엑스원은 아직 정산 받을 시기가 아니라 아직 지급을 하지 않은 것이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정산하는데에는 데뷔 후 3개월이 걸린다"며 "엑스원은 아직 시기가 아니라 지급을 못한 것이다. 지난 8월 말 데뷔했으니 이달 말에 지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데뷔한 엑스원은 데뷔 직후부터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지상파 출연 불가 및 광고 취소 등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했다. 또 데뷔 후 3개월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컴백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Mnet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투표 조작 혐의로 구속되고, 안준영 PD가 시청자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미리 정해둔 순위를 참고해 최종 결과를 방송에 내보냈음을 시인하면서 엑스원의 활동은 사실상 더욱 어려워졌다.
다만 엑스원은 오는 16일 개최되는 '2019 브이라이브어워즈 V하트비트'에 변동없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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