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수지와 남주혁이 '샌드박스' 남녀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11일 배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남주혁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tvN '샌드박스'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는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여자와 본의 아니게 그의 멋진 첫사랑이 돼 버린 이과 남자, 그 이과 남자를 멋지게 만들어야 하는 또 다른 남자. 이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림하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쓴 박혜련 작가의 신작이다. 앞서 배수지는 '드림하이'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박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배수지는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대학생 서달미 역을, 남주혁은 스타트업에 뛰어든 삼산테크 창업자 남도산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샌드박스'는 오는 2020년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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