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배우 한지일이 윤정희의 투병 소식에 위로를 전했다.
10일 한지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한국영화 중흥기. 6070년대 여자 1세대 트로이카 윤정희, 남정임, 문희. 영화 '자유부인'(박호태감독) 최무룡, 윤정희, 남궁원, 그리고 한소룡 함께 출연했던 윤정희씨의 (알츠하이머) 투병 소식을 10년 전부터 앓고 계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16년 전 백건우, 윤정희 잉꼬부부와 함께 하루 빨리 쾌차하셔서 팬들 앞에 돌아오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은 과거 한지일, 윤정희, 백건우가 함께 찍은 것으로 흑백 사진 속 세 사람은 환하게 웃고 있다. 한지일과 윤정희는 1981년 개봉한 영화 '자유부인'으로 인연을 맺었다.
한편, 윤정희는 10년 동안 알츠하이머 병을 앓았으며 지난 5월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요양 중이다. 최근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를 못 알아볼 정도로 증세가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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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