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엔플라잉이 박근태 특집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박근태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흰(박혜원)은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 백지영의 '사랑 안 해'로 무대를 꾸몄다. 흰은 깊은 감성과 놀라운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이지훈은 에코의 '행복한 나를'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 노래를 들으며 사랑을 꿈꾸고 싶다는 이지훈은 진심이 담긴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사우스클럽은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로 자신들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남태현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다 바지가 찢어지기도. 박지헌은 "남태현 씨만의 몰입감이 있다. 월등하다"라고 밝혔다.
V.O.S는 박상민의 '해바라기'를 선곡, 환상적인 하모니로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엔플라잉은 조PD(Feat.인순이)의 '친구여'로 무대를 선보였다. 2019 '불후의 명곡' 슈퍼루키 유회승은 멤버들과 빛나는 호흡을 선보였고, 결국 엔플라잉은 424표로 1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서인영. 작곡가 박근태와 쥬얼리 시절부터 인연을 쌓아왔다는 서인영은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로 무대를 꾸몄다. 서인영은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무대를 사로잡았고, 무대 후 "제가 긴장을 안 하는데 다리가 제 마음대로 안 움직이더라"라며 긴장했다고 고백하기도.
최종 결과 엔플라잉이 424표로 웃으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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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