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적, 폴킴, 김현우, 적재, 태연이 드디어 'Bad Guy'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 이적, 폴킴, 김현우, 적재, 태연의 버스킹 마지막 날이 공개됐다.
멤버 모두가 깨어난 뒤 본격적인 마지막 합주 연습이 시작됐다. 김현우는 베를린에서 드럼패드를 잃어버린 바 있는데, 네덜란드에서 극적으로 구입해 드디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마지막 합주 첫 번째 곡으로 'Bad Guy'를 선정해 현란한 드럼 패드 실력을 보여줬다.
합주 연습을 마친 멤버들은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진 뒤 레이체 광장으로 향했다. 레이체 광장으로 향하는 차 안, 멤버들은 한국을 떠나온 지 일주일이란 시간이 지났단 사실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마지막 날이 오는구나. 이제 오늘만 하면 새로운 곡을 맞출 일도 없잖나. 믿기지가 않고 어떤 느낌인지 싶더라"고 말했다.
레이체 광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첫 곡으로 'Bad Guy'를 택했다. 김현우는 드럼 패드를 구입한 뒤 수많은 연습으로 손에 물집이 생기고, 터지고, 까진 상태였다. 김현우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드럼 패드를 완벽하게 연주했다. 태연의 노래 또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태연은 "오빠들도 저도 노래하면서 신났던 것 같아서 관객들에게 전해지지 않았을까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