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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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윤도현, YB 10집 청음회…아침부터 귀호강 [종합]

기사입력 2019.11.08 09:0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굿모닝FM'에서 YB 10집 청음회가 열렸다. 윤도현의 라이브는 들을 수 없었지만, 곡을 짧게 듣는 것만으로 '귀호강'이었다. 

8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YB 윤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YB 정규 10집 홍보에 나섰다. 

이날 DJ 장성규는 윤도현의 출연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윤도현에게 왜 '굿모닝 FM'을 선택했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윤도현은 "장성규 씨 보러 왔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윤도현과의 만남이 세 번째라고 밝혔다. "'아는 형님'에서 처음 인사드렸고 '슈퍼 히어로'에 함께해줬다. 회식도 같이 했다"는 것. 그러자 윤도현은 "MC인데 회식 때 먼저 간다고 해서 황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윤도현은 정규 10집 앨범을 위해 2개월간 산에서 홀로 살았다고 밝혔다. 음악 작업을 위함. 그는 "아무래도 다르다. 산엔 아무것도 할 게 없고 혼자 있고, 집중이 잘 되고 그런 고독과 외로움과 무서움 이런 것들이 오히려 음악을 만드는 데에 도움을 많이 주더라"고 설명했다. 

월세를 주고 살았냐는 장성규의 질문엔 "집을 월세로 빌렸다. 집이라기보단 컨테이너박스였다. 개조가 잘 돼 있었다. 두 동을 빌려서 살고 있었다"고 답했다. 

YB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멤버들이 선하고 착하다"는 그는 "음악을 너무 사랑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다는 거. 그게 중요한 것 같다. 물론 제가 경제적인 부분을 보장 잘해주는 것도 있겠지만"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YB 10집 청음회가 진행됐다. 장성규와 윤도현은 '딴짓거리'를 시작으로 YB 10집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들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윤도현은 '생일' 속 자신이 한 내레이션에 대해 "100번 저도 녹음한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정글의 법칙' 톤이 나오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곤 실제 '정글의 법칙' 내레이션처럼 '생일' 속 내레이션을 읊어 또 웃음을 줬다. 

하지만 13곡 전부를 듣기엔 시간이 부족했던 상황. 이들은 8번째 곡을 끝으로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전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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