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윤정수가 두 번째 소개팅을 진행했다. 하지만 라디오 생방송 진행 탓, 소개팅녀를 혼자 남겨둬 안타까움을 안겼다.
7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3'에서는 윤정수가 두번째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수를 만나기 위해 등장한 소개팅녀는 큰 키에 화려한 이목구비를 자랑한 인물이었다. 윤정수는 그의 등장에 한눈에 반한 모습이었고, 가방, 옷이 불편할까 첫 만남과 동시에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이었다.
소개팅녀의 이름은 김현진. 그는 "대학 때부터 학생들 가르치는 일을 하다가 전문직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변리사 공부를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정수는 김현진의 미모에 어쩔 줄 모른느 모습이었다. 이에 MC들은 "첫 만남과 눈빛도 다르다", "온도가 다르다"는 말로 첫 소개팅에서와 달라진 윤정수의 태도를 짚었다.
두 사람은 밥을 먹은 후, 한강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김현진이 한강에서 캔맥주를 마시고 싶다고 한 것. 이후 두 사람은 차에 올랐고, 윤정수는 "옆모습이 참 예쁘다. 실례의 말인데, 앞을 보고 있었지 않나. 옆모습 예쁘다"고 또 한번 미모에 반했다.
하지만 이들의 데이트는 순조롭게 이어지지 못했다. 한강까지 가는 길이 너무 막혔고, 윤정수의 라디오 생방송 시간이 닥쳐왔기 때문. 결국 김현진은 윤정수를 기다리기 위해 마사지숍으로 가야만 했다.
윤정수는 라디오 스튜디오에서도 "처음 들어왔을 땐 많이 미인 같았다. 차를 타고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 "약간 보라에 가까운 핑크?"라는 말로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현진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나중에"라는 말을 남기고 마사지숍을 떠났다. 두 사람의 소개팅이 이렇게 마무리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