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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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로운vs이재욱, 김혜윤 죽음 누가 막을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08 06:50 / 기사수정 2019.11.08 00: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과 김혜윤이 스테이지를 바꿨지만 불행한 운명은 막지 못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23회·24회에서는 하루(로운 분)가 백경(이재욱)의 프러포즈를 막기 위해 스테이지를 바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경은 하루와 은단오(김혜윤)를 지켜보며 질투했고, 진미채에게 향했다. 백경은 "이 이야기의 끝이 뭐야. 나랑 은단오야. 아니면 그 자식이랑 은단오야. 여긴 내가 주인공인데 왜 이렇게 거지 같은 기분이 드는 거냐고. 하루 그 새끼 대체 뭐야"라며 분노했고, 진미채는 "너도 알잖아.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며 쏘아붙였다.

백경은 "그 빌어먹을 스테이지. 나도 바꿀 수 있어"라며 발끈했고, 진미채는 "네가 어떻게? 스테이지를 바꾸겠다고. 난 그것 때문에 내 소중한 걸 전부 잃었어. 너 때문에. 내가 너 때문에. 돌아가. 할 말 없으니까"라며 독설했다.



또 백경은 전 작품에서 은단오가 자신과 파혼을 선언한 장면을 읽었다. 백경은 은단오에게 "너 나랑 파혼해. 우리 결혼 깬다고. 네가. 은 회장님 앞에서 네가 직접 이야기할 거야. 네가 싫어져서 결혼 안 할 거라고"라며 귀띔했고, 은단오는 "작가가 아무리 개연성이 없어도 그렇지. 내가 널 싫어한다는 이야기를? 그것도 우리 아빠 앞에서?"라며 의아해했다.

백경은 "내 말대로 되면 다시는 그 새끼 옆에 있지 마. 내가 말했잖아. 네 운명 바꿀 수 있는 건 나라고. 순정만화에서 네 상대역 백경. 엑스트라 따위가 아니라"라며 못 박았다. 이후 백경의 말대로 은단오는 스테이지에서 은무영(엄효섭)에게 파혼을 선언했다.

또 은단오는 백경이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은단오는 이도화(장건주), 하루(로운)와 의논했고, 세 사람은 스테이지에 개입해 이야기를 바꾸기로 했다. 그러나 하루는 스테이지 안에서 몸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않았고, 그 사이 백경은 프러포즈를 시작했다.



백경은 은단오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고, "에이쓰리의 명예를 걸고 선언한다. 돌아가신 우리 엄마 거야. 너한테 주고 싶었어. 그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 진심으로. 반지 받아줄래?"라며 고백했다. 다행히 하루는 은단오가 백경에게 반지를 받기 전 가까스로 몸을 움직였고, 백경과 은단오가 아닌 김양일(정대로)이 김일진(정예녹)에게 고백하는 장면으로 스테이지가 바뀌어 있었다. 

특히 백경은 스테이지를 바꾸는 법에 대해 파악했고, "엑스트라라서 쉬웠던 거네. 섀도에서 만든 상황이 스테이지에 영향을 끼쳤고 마지막으로 필요한 건 스테이지를 진행할 대체자"라며 의미심장한 말은 남겼다.  

게다가 은단오는 콘티를 미리 봤고, 자신이 수술 도중 죽게 될까 봐 불안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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