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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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지만 국민의 의무 다하는 것"…이은미, 소신있는 행보 이유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1.06 16:50 / 기사수정 2019.11.06 16:1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은미가 소신있는 행보를 이어가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이은미 데뷔 30주년 앨범 '흠뻑' 발매 및 전국투어 콘서트 '30 years 1000th, Thank You'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은미는 그동안 정치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솔직한 목소리를 내왔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그가 자칫 민감할 수 있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데에 대한 두려움은 없을까. 이에 대해 이은미는 "저도 두렵다. 어려운 일인데 저도 하는 거다"며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러운 나라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뿐이다. 그게 전부다"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이어 이은미는 "그걸로 칭찬하는 분들도 계시고 욕하는 분들도 계신다. 제가 음악을 하는 사람이고 대중에 노출된 입장에 있다는 이유로 그걸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은미는 자신도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도 얼마든지 자신이 해야할 일이 있다면 분명히 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이은미 데뷔 30주년 앨범 '흠뻑'은 이은미의 음악적 깊이와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지난 9월 25일 선공개된 앨범에는 '사랑이었구나'와 '어제 낮'이 수록돼 대중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추후 공개될 곡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은미는 지금까지 광주, 부산, 창원 공연을 마무리했으며 이달 23일 인천을 비롯해 전주, 서울, 대구, 평택, 울산, 수원, 진주, 의정부 등 총 35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은미는 이번 전국투어 공연에서 '기억속으로' '애인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녹턴' 등 주옥 같은 명곡들은 물론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발매하는 신보 '흠뻑' 라이브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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