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최고의 한방' 김수미가 아들과 서효림에 열애에 대한 생각을 내비쳤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최고의 한방'에서 김영옥은 김수미에게 아들 정명호와 배우 서효림의 열애를 언급하며 "잘 됐으면 좋겠던데"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김수미는 "잘 될거야"라며 "내 자식이 2, 30대도 아니고 40살이 넘었는데 자기가 어련히 알아서 택했을 거라고. 또 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걔랑 살 거 아니잖아. 내 아들하고 살 건데. 근데 내 맘에 다행히도 꼭 드는 애야. 그래서 정말 대운이 왔구나 싶더라고"라고 고백했다.
김영옥은 "어른이 보기에도 참 괜찮더라고. 어린애 같지 않고 착해 보여. 옛날에 김수미 같기도 해서 (기사를 보며) 혼자 웃었다"고 서효림 칭찬을 한 후 "결혼할 거면 지딱지딱 빨리해버려"라며 정명호와 서효림의 결혼을 재촉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아들과 결혼식에 대해 미리 이야기 한 게 있다. 청계천에서 행인들에게 잔치국수를 말아주고 축의금은 만 원 이상 사절하기로"라며 "아직 상견례를 하지는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결혼 얘기가 나오면 사돈댁도 설득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서효림은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씨와 교제 중임을 밝혔다. 서효림 소속사 마지끄 측은 지난달 23일 "서효림씨가 김수미씨의 아들과 연애 중인 것이 맞다"며 "서로 오랜 시간 알고 지내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