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VIP' 장나라가 이청아를 위로하는 이상윤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5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SBS 'VIP' 4회에서는 나정선(장나라 분)이 박성준(이상윤)과 이현아(이청아)의 관계를 의심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정선은 박성준이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꿈을 꾸며 괴로워했다. 게다가 나정선은 자신에게 온 문자메시지를 보며 고민했고, 박성준의 불륜 상대가 같은 팀에 있는지 궁금해했다.
이후 나정선은 장진철(장현성)에게 문자메시지의 발신자가 누구인지 뒷조사를 부탁했다. 앞서 나정선은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바 있다.
또 나정선은 이현아에게 상담했고, "내가 최근에 오빠하고 싸웠거든. 근데 이번에는 예전이랑 달라. 뭔가가 부서졌다고 할까. 그전에 그 사람 어떻게 대했었는지 생각이 안 나.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라며 털어놨다.
이현아는 "갈라서든가. 그럴 거 아니면 그냥 하던 대로 해. 너 그런 거 잘하잖아. 먼저 손 내미는 거. 그냥 너 하던 대로 하라고"라며 당부했다.
특히 나정선은 홀로 저녁식사를 하던 중 음식을 포장해 박성준에게 향했다. 이때 박성준은 이현아와 함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나정선은 장진철과 통화했고, 장진철은 "네 생각처럼 핸드폰이 아니라 웹 문자야. 너네 회사 관리 컴퓨터에서 보냈더라고. 사용자가 누구인지 봤더니 문자 보낸 컴퓨터 사용자가 나정선으로 나와"라며 귀띔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나정선이 박성준과 이현아의 관계를 의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박성준은 "네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야"라며 해명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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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