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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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조윤희, 박해미에 역공 "한배를 탄 거다"

기사입력 2019.11.02 20: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21회에서는 홍화영(박해미 분)과 김설아(조윤희)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화영은 "네 동생은 어떻게 설명할래? 왜 들쑤시고 다녀. 뭘 알아내려고. 이상하잖아. 수상하잖아. 괘씸하잖아. 너지. 뒤에서 네 동생 조종하고 있는 거. 넌 네 동생을 움직이고 네 동생은 준휘를 움직이고. 준휘 그놈은 이때다 하고 아픈 제 형을 베어내고"라며 추궁했다.

김설아는 "그런 일 없습니다"라며 못 박았고, 홍화영은 "그러니까 삼자대면 해보자는 말이야. 뭐해. 가서 김청아 안 잡아오고"라며 차 실장에게 김청아(설인아)를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김설아는 "내 동생 건드리지 마세요. 내 동생 손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가만히 안 있습니다"라며 쏘아붙였고, 홍화영은 "너 나 먹이니? 지금 나한테 하는 소리잖아. 나 들으라고"라며 발끈했다.



특히 차 실장은 홍화영의 말을 듣고 밖으로 나갔고, 홍화영은 "봤지. 네까짓 게 뭐라고 네 말을 들어. 누가 네 말을 들어"라며 독설했다.

김설아는 도리어 "우린 같은 편이에요. 저도 제 동생도 어머니랑 한배를 탔어요. 거짓말하셨잖아요. 같이. 9년을 속이셨잖아요. 이모님을. 이모님한테는 우리는 그저 한통속일 뿐이에요. 어머니가 저 밀어내시면 전 청아 손잡고 이모님한테 갈 수밖에 없어요"라며 경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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