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홍경민, 박서진이 442점으로 홍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박성훈 편이 펼쳐졌다.
이날 러블리즈에서 솔로로 돌아온 케이가 첫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케이는 하춘화의 '날 버린 남자'를 선곡했다. 로맨틱펀치 배인혁은 "사람이 아닌 줄 알았다. 무대에서 완벽했다. 빨리 제물이 되고 싶단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엔플라잉 유회승은 태진아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선곡,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휘저은 유회승은 398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손태진&고영열은 현철의 '사랑은 나비인가봐'로 무대를 꾸몄다. 성악과 국악의 만남에 모두가 귀를 기울였다. 다음은 로맨틱펀치의 무대. 로맨틱펀치는 김용임의 '사랑의 밧줄'을 선곡,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로맨틱펀치는 419점으로 1승을 안았다.
작곡가 박성훈의 권유로 가수가 되었다는 홍자는 현철의 '싫다 싫어'로 무대를 선보였고, 홍자의 무대를 본 고영열은 "표현력이 너무 좋아서 드라마 주인공 같았다"라고 밝혔다. 그 결과 홍자는 423점으로 역전했다.
마지막 무대는 홍경민&박서진은 나훈아의 '고장 난 벽시계'를 선곡, 신명 나는 무대를 펼쳤다. 박서진은 트레이드마크인 장구를 선보였고, 홍경민은 팀발레스와 심벌로 화답했다. 두 사람은 442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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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