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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정준일이 '유스케'에 출연했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는 이별 노래 전문가이자 서늘한 겨울 같은 목소리의 소유자 정준일이 출연했다. 펀치에 앞서 '유스케X뮤지션'의 열일곱 번째 목소리로 출연했던 정준일은 이 날 녹화가 무려 3주 연속 스케치북 출연이었다.
정준일은 “음악 활동 하면서 1년 간 이렇게 방송에 많이 나온 건 처음”이라며 가요계의 '레어템'다운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준일은 이별 후의 2단계 감정 변화 현실 부정에 대한 노래로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을 열창했다. 이어 그는 공유 아닌 '공유기'가 되어 '도깨비'의 명대사를 재연, 수줍은 연기 실력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정준일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첫사랑과 첫 이별의 기억을 고백했다. 정준일은 “그 분의 지갑에 유희열 씨의 증명사진이 있었다”며 첫사랑 덕분에 유희열과 만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 놓았다.
이어 심사위원 유희열과의 첫 만남을 갖게 해준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수상작이자 첫 사랑 그녀와의 이별 후 생애 처음으로 만든 자작곡 ‘내게’를 공개했는데, 스물두 살 정준일을 떠올리게 하는 순수한 감성에 모두가 귀를 기울였다.
한편, 정준일이 정규 앨범으로는 무려 2년 7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4집 앨범 'LOVE YOU I DO'을 공개했다. 스케치북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타이틀곡 ‘그래 아니까’ 무대는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오전 12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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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