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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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시스터' 홍자 삼남매, 쌍문동 하우스 대청소 돌입

기사입력 2019.11.01 10:13 / 기사수정 2019.11.01 10:4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홍자 삼남내가 대청소에 돌입한다.
 
2일 방송되는 TV조선 '부라더시스터'에서는 가을을 맞아 대청소에 돌입한 홍자 3남매의 모습이 그려진다.

홍자 3남매는 환절기, 호흡기가 취약한 홍자를 위해 집 안 곳곳 도사리고 있는 먼지 제거에 나선다. 홍자 동생 지혜는 홍자와 둘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홍삼과 영양제를 핑계로 오빠에게 미끼를 던진다.

평소 영양제 사랑이 남다른 홍자 오빠는 동생 지혜의 말에 한 걸음에 홍자네 집으로 달려오고, 지혜는 오빠를 보자 "미끼를 물어버렸구마잉~"이라며 영화 '곡성'의 명대사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낀 그는 재빨리 도망치려 했지만, "들어올 땐 맘대로 들어와도 나갈 땐 그럴 수 없다"는 '서열 1위' 홍자의 말에 잠자코 청소 대열에 합류한다.

대대적인 청소를 위해 마스크까지 준비한 홍자 오빠는 동생 집에 있는 최신형 무선 청소기가 탐나는 듯 시종일관 눈독 들이며 창틀을 청소한다. 잠시 뒤 동생 지혜는 "(자신의) 방을 정리해줄 가구가 필요하다"며 며칠 전 주문한 조립식 선반을 들고 왔고, 홍자 오빠는 제주도에서 집을 지었던 실력을 살려 곧바로 조립을 시작한다.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던 홍자는 오빠의 가구 조립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오빠에게 한 마디 하고, 평소 우애 좋던 홍자와 오빠 사이에 팽팽한 기류가 흘러 긴장감을 자아냈다.

툴툴대면서도 제대로 하는 '츤데레' 홍자 오빠는 평소 화장실 악취로 고생하는 여동생들을 위해 화장실 하수구를 바꿔주기로 한다. 전문가가 아니면 함부로 쓰기 힘든 위험한 공구를 사용해 손쉽게 새 하수구로 교체해주며 '금손' 매력을 뽐낸다.

이후에도 평소 컴컴한 홍자 방과 거실의 전등까지 바꿔주며 든든한 오빠의 모습을 보이자 MC 이상민은 "홍자 오빠가 청소 '고급  인력'" 이라며 그의 능력을 치켜세웠다.

홍자는 하루 종일 고생한 오빠를 위해 배달음식을 시켜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 상에 둘러앉은 3남매는 대청소로 달라진 집을 둘러보며 이사 왔던 때를 떠올렸다. 홍자는 "처음 이 집을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고 집의 기운이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동생 지혜도 "이 집으로 이사 와서 모두 잘 돼 기쁘다"며 쌍문동 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부라더시스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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