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12
사회

'16강 분수령' 그리스전, 어디서 응원할까?

기사입력 2010.06.11 09:50 / 기사수정 2010.06.11 09:50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그리스와의 예선 첫 경기가 펼쳐지는 12일 곳곳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펼쳐지는 거리응원이 여러 곳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원하는 곳으로 가서 응원을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거리응원도 하고 인기스타의 공연도 보고

시청과 광화문에만 국한되어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것이 아니어서 다양한 거리에서 다양한 스타들과 거리응원을 즐겨볼 수 있다.

먼저, 붉은악마가 남아공 월드컵 거리응원지로 결정했던 삼성동 봉은사 사거리에서 삼성역 사거리까지 700m구간에서 펼쳐지는 거리응원에는 아셈타워를 주 무대로 트랜스 픽션, 리쌍, 정인, 슈프림팀, 에픽하이 등이 출연한다.

10일 붉은악마가 응원을 하기로 확정한 서울 시청에서는 12일 이효리와 김용만이 MC를 맡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국민응원 대축제-승리의 함성'이 열린다. 오후 5시 40분에 예정된 특별 공연에는 2AM, f(x), 레인보우 등이 출연해 응원의 열기에 가세할 예정이다.

서울 한강 반포 공원에서는 SK텔레콤 광고에 출연했던 김장훈, 싸이,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이 거리응원전의 서포터로 나설 예정이다.

콘서트 즐기고 그리스 전 보자

거리에서의 인기스타 공연이 있기도 하지만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응원도 있다.

서울 과천 경마공원에서는 12일 6시부터 개그맨 김재욱의 사회로 진행이 되는 가수 인순이의 공연이 있다. 공연은 디앤샵에서 티켓을 출력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이 끝나고 전광판을 통해 그리스 전을 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 전이 열리는 17일에는 월드컵 100일전부터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해온 컬투와 캔의 이만 백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는 TBS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tbs 2010 남아공월드컵 응원전'이 열린다.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출연진은 이승환, 코요테, 클레지콰이, 노라조 등이 응원 열기를 달궈줄 예정이고 티켓은 선착순 입장으로 배부된다.

오후 5시 롯데월드 아이스 링크에서는 케이블 채널 MTV가 주최하는 '라이브 와우 스페셜 with IUFC'가 열린다. 문희준과 정형돈의 사회로 진행 되는 이 공연은 스포츠 리얼리티 쇼 아이돌 유나이티드멤버들과 함께 김태우, 손담비, 채연 등 13개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이 아닌 전주에서도 콘서트가 열린다. 전주 종합 경기장에서 오후 6시부터 슈퍼주니어, 씨엔블루, 샤이니, 비스트, 2AM, 포미닛 등이 출연해 응원에 열기를 팬들과 함께 발산한다.

특별한 응원을 즐기고 싶다면…

평범한 응원이 아닌 특별한 응원을 즐기고 싶다면 1박 2일로 진행하는 캠핑 페스티발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12일 그리스전이 열리는 12일 부터 13일 까지 진행된다. 응원 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같이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참가해 볼만 하다.
 
[사진=붉은악마(C)SK텔레콤]

남지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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